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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미국, 군사기술협정 체결...美 군용제품 시장 개방
브라질 Reuters, RFI, Veja 2020/03/10
☐ 3월 8일 브라질과 미국 정부가 국방 프로젝트 개발 협정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짐.
- 브라질 국방부 장관은 성명을 통해 이번 양국 군사 협정은 새로운 군사 역량 향상을 위한 미래 공동 프로젝트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함.
☐ 본 협정은 민간 기업들의 국방기술 개발 파트너십을 허가하며, 기업들은 미국 국방 연구 기금(defense research fund)으로부터 자금 지원을 요청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
- 브라질에서는 약 220개의 방위산업 기업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85개국에 관련 제품을 수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뿐만 아니라 양국은 군수 물자 판매와 관련한 관료적 절차 감축과 브라질산 제품에 대한 미국 시장 개방 그리고 NATO 회원국들에 대한 판매 촉진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짐.
- 브라질은 NATO 회원국은 아니지만, 미국이 주요 비NATO 동맹국으로 브라질을 지정한 바 있음.
☐ 한편, 자이르 보우소나루(Jair Bolsonaro) 브라질 대통령은 국방 및 정보운영에서 미국과 더욱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는 5G 기술에 대한 브라질 정부의 결정이 양국 관계의 잠재적 방해 요소가 될 수 있다고 전함.
- 해당 관계자는 현재 브라질 통신 부문 최대 장비 공급 기업 중 하나인 중국 화웨이(Huawei Technologies Co Ltd)의 기업 활동이 양국 관계 강화를 어렵게 만들 것이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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