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부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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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 야당 당수, 美 국무부 관료들과 회동... 코소보 승인 가능성 언급
세르비아 Serbian Monitor 2020/03/11
☐ 3월 9일 부크 예레미치(Vuk Jeremic) 세르비아 인민당(NS) 대표가 알렉산다르 부지치(Aleksandar Vucic) 세르비아 대통령이 코소보의 국제연합(UN) 가입에 동의했다고 밝힘.
- 그는 미국 워싱턴(Washington D.C)을 방문해 미 국무부 관료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은 발언한 것으로 알려짐.
- 그는 미국 정부가 오는 4월 26일에 있을 세르비아 대선 이후에 코소보 문제 해결과 관련해 기대감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임.
☐ 예레미치 대표는 세르비아와 코소보가 관계 정상화를 위한 포괄적인 협정에 서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는 개인적인 의견을 피력함.
- 한편, 세르비아 대선과 관련해서는 알렉산다르 부지치 대통령에 반대하는 진정한 야당은 선거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힘.
☐ 예레미치 대표는 민주주의와 인권 같은 문제가 더는 미국의 최우선 사항은 아니지만, 이러한 의제들이 협상 테이블에서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고 있다고 주장함.
- 그는 프리덤 하우스(Freedom House) 보고서 발표 이후, 미국 정가에서 아무도 세르비아가 민주주의 국가라는 환상을 갖고 있지 않다고 강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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