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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10억 달려 들여 잠비아-짐바브웨-모잠비크 연결하는 고속철 건설 계획
아프리카ㆍ 중동 일반 News Day, CGTN, Pindula News 2020/03/11
□ 3월 8일 미국의 철도 기업인 레일넷(Railnet)이 110억 달러(한화 13조 1,252억 원)를 들여 잠비아, 짐바브웨, 모잠비크 등 남아프리카 3개국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를 부설할 계획이라고 발표함.
- 레일넷은 120km/h 속력의 화물 열차와 160km/h 속력의 여객 열차를 운행할 수 있도록 고속철도를 건설할 계획임.
- 이 고속철도는 잠비아의 코퍼벨트(Copperbelt)에서 시작되어 모잠비크의 베이라(Beira)와 짐바브웨의 하라레(Harare)를 연결할 것으로 예상됨.
- 도널드 크레스(Donald Kress) 레일넷 CEO는 막코르 인터네셔널(Magcor International) 등 이번 철도 프로젝트에 관심을 표명한 투자자들이 많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최종 계약 체결 이후에 발표할 것이라며 말을 아낌.
□ 본격적인 철도 건설에 앞서 향후 6주 이내에 현지에서 예비타당성 조사가 시행될 예정임.
- 크레스 CEO는 현재 남아프리카 3개국과 철도 부설을 위한 협상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으며, 예비타당성 조사는 잠비아에서 시작될 것이라고 설명함.
- 본격적인 철도 건설은 2021년 1월부터 진행될 것으로 예상됨.
□ 미셱 룽구(Misheck Lungu) 잠비아 교통부 차관은 이번 프로젝트가 현지 광산 기업들의 운송 시간을 절감해 생산 효율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기대를 표명함.
- 또한 그는 완공 이후 레일넷이 수년간 철도 운영권을 소유할 예정이며, 원금 회수 및 이익 창출 이후에 이를 정부에 인도할 것이라고 덧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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