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멕시코, 코로나19 및 유가 하락 여파로 화폐 가치 급락
멕시코 Infobae, France 24, RFI, Reuters Latino América 2020/03/11
☐ 3월 9일 멕시코 화폐 가치가 5.3% 하락해 3년 만의 최저 수준인 달러당 21.18페소(한화 약 1,218원)까지 급락한 것으로 나타남.
-이는 코로나19 확산과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며, 멕시코 증시 역시 6.42% 하락해 38,730.56포인트로 거래가 마감된 것으로 전해짐.
☐ 일각에서는 국제유가 급락이 현재 약 1천억원 이상의 부채를 가지고 있는 멕시코 국영석유기업 페멕스(PEMEX)의 투자 전망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됨.
- 페멕스는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투자 증진이 필요한 상황으로, 2004년 하루 약 340만 배럴의 원유를 생산했으나, 현재는 약 160만 배럴만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멕시코 금융기업 BASE 은행의 가브리엘라 시예르(Gabriela Siller) 이코노미스트는 이에 따라 페멕스의 신용등급 격하 가능성을 제기했는데, 지난 2019년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FItch)는 페멕스의 신용 등급을 ‘투기 등급’으로 강등한 바 있음.
☐ 한편,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Andrés Manuel López Obrador) 멕시코 대통령은 공공재정 상황이 건전하다고 밝히며, 페소 가치는 다시 회복될 것이라고 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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