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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5억 달러 규모의 에너지 프로젝트 25건 추진 중
이란 PRESS TV 2020/03/12
□ 3월 10일 이란 에너지부가 국내 에너지 산업을 현대화하기 위해 약 5억 달러(한화 5,960억 원)를 들여 에너지 프로젝트 25건을 새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발표함.
- 이번 프로젝트들은 테헤란(Tehran)과 더불어 호르모즈간(Hormozgan), 파르스(Fars), 부셰흐르(Bushehr), 시스탄오발루체스탄(Sistan and Baluchestan) 등 주로 남부 지역에서 추진될 예정임.
- 레자 아르다카니안(Reza Ardaknaian) 이란 에너지부 장관은 이번 프로젝트들을 포함해 이란 정부가 지난 6개월 동안 약 335조 6,000억 리얄(한화 2조 6,219억 원)을 투자해 이란 전역에서 에너지 관련 프로젝트 227건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힘.
□ 아르다카니안 장관은 국내 에너지 프로젝트의 대부분은 발전(發電), 하수·폐수 처리 등의 인프라 구축을 중심으로 한다고 설명함.
- 그는 남부 지역에서 600MW급 발전소를 세 곳 이상 설치해 국내 발전 용량을 높일 것이라고 밝힘.
- 또한, 아르다카니안 장관은 헹검(Hengam) 지역에서 현지 기술진이 국내 최초로 자체적으로 생산한 F급 가스 터빈을 통해 307MW급 발전소를 건설하는 데 성공했다고 덧붙임.
□ 한편 아르다카니안 장관은 정부가 향후 1년 동안 600억 달러(한화 71조 4,840억 원)를 추가로 투자해 에너지 관련 프로젝트 5,000여 건을 새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함.
- 그는 이란 내 에너지 프로젝트에 할당된 예산 중 60% 이상이 민간 부문의 지원과 국부펀드의 대출 등 비정부 재원에서 비롯되었다고 덧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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