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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아르헨티나, 연료 수입 통제 위해 ‘비자동허가’ 발동

아르헨티나 Infobae, Argus Media, El Tribuno 2020/03/12

☐ 3월 10일 아르헨티나 생산부는 원유, 디젤, 가솔린 수입에 대한 ‘비자동허가’(Non-Automatic Licenses)를 발동할 예정이라고 발표함. 
- 이는 코로나19 확산 여파와 OPEC 감산 합의 실패로 인한 국제 유가 급락에 따른 시장 변동과 연료 투기를 방지하여, 국내 생산을 보호하고 국영 석유 기업인 YPF에 대한 영향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분석됨.
- 그러나 항공 연료, 액화석유가스(LPG), 전력생산용 중유는 이번 조치에서 제외됨.

☐ ‘비자동허가’ 정책은 세계무역기구(WTO)의 규정에 따른 무역 행정 제도로, 이에 따라 아르헨티나 정부는 최대 두 달 동안 해외 구매 권한을 부여 받아 수입 업무를 검토할 수 있게 됨. 
- 마티아스 쿨파스(Matias Kulfas) 생산부 장관은 향후 탄화수소 생산지, 노동조합, 석유 및 가스 기업들과 추가적 조치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힘.
- 일각에서는 중앙 정부가 유가 하락에도 투자를 보호할 수 있도록 최소 원유 가격 책정을 촉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짐.

☐ 아르헨티나 정부는 이번 조치를 통해 배럴(barrel) 당 자국 원유가격 하락 방지를 목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는데, 이는 유가 하락으로 석유 기업들이 더 저렴한 석유를 수입함으로써 국내 생산에 타격을 줄 것을 우려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짐. 

☐ 한편, 아르헨티나 에너지 통계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아르헨티나 원유 생산량은 전년대비 4% 증가한 50만 8,600b/d를, 가스 생산량은 5% 증가한 135.2mn m3/d (4.8bn cf/d)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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