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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리비아, 투명성 재고 위해 선거 개표 시스템 변경 예정
볼리비아 Prensa Latina, Infobae 2020/03/12
☐ 3월 10일 볼리비아 선거관리당국은 5월 예정된 선거에서 새롭게 변경된 개표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발표함.
- 볼리비아 정부는 기존의 시스템이었던 ‘예비선거 결과 전송’(TREP: Transmission of Preliminary Electoral Results)을 ‘예비 결과 확산’(DIREPE: Diffusion of Preliminary Results) 시스템으로 변경할 예정이라고 밝힘.
- ‘TREP’ 시스템은 부정선거 의혹이 제기되었던 지난 해 10월 대선에서 사용되었으며, 합법적이지도 정확하지도 않은 시스템이라며 논란이 야기되어 왔음.
☐ 새롭게 적용될 ‘DIREPE’ 개표 시스템은 기존 체계와 달리 더욱 빠르게 실시간으로 투표 결과를 담당자들에게 전송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짐.
☐ 한편, 미주 기구(OAS)는 최근 볼리비아 최고 선거 재판소(TSE)에 투표자들의 신뢰 향상을 위해 영국 테크 컨설팅 기업인 ‘레콘 디지털’(Reckon Digital)의 소프트웨어 사용을 권장한 것으로 알려짐.
- 이와 관련하여 살바도르 로메로(Salvador Romero) 재판소장은 해당 기업이 선거 기관의 요구사항을 갖춘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고 전하며, 해당 시스템은 예비 개표 결과 관리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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