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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터키,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당국 발표 신빙성에 의문 제기

튀르키예 Bloomberg, Anadolu Agency, Asharq al-Awsat 2020/03/12

☐ 3월 11일 파흐레틴 코자(Fahrettin Koca) 터키 보건부 장관은 터키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보고됐다고 발표함.
- 그는 확진자가 유럽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국내로 들어와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그의 가족도 모두 의학적 관찰을 받고 있다고 설명함.
- 확진자가 음압병실에 격리되어 치료를 받는 가운데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짐.

☐ 코자 장관은 비상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터키 의료진의 휴가를 모두 취소했다고 밝힘.
- 그는 아직 코로나19 확진자 1명 나온 것에 불과하며, 이 정도 사례를 놓고 대유행을 걱정해야 하는 단계는 아니라고 잘라 말함.
- 터키 정부가 이날까지 국내 확진자가 전혀 없다고 발표해왔지만, 프랑스에서는 터키 시민이 사후(死後)에 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는 등 터키 당국 발표의 신빙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음. 
- 또한, 나이지리아와 싱가포르에서도 터키 항공(THY)을 이용한 승객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바 있으며, 싱가포르 당국은 해당 터키 항공기에 탑승한 승객을 내린 후 승무원만 남긴 채 페리 운항시켜 돌려보냄.

☐ 한편, 국제 신용 평가기관인 무디스(Moody’s)는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해 2020년 터키 경제 성장률이 2.5%에 머물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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