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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태국·필리핀 증시 10% 급락하며 거래 정지...동남아 국가 통화 가치도 급락

동남아시아 일반 Bloomberg, Reuters, Free Malaysia Today 2020/03/13

☐ 3월 12일 태국과 필리핀 증시가 아시아 국가 중 최대인 10% 폭락하면서 폭락장에서 주식 매매를 일시 정지하는 ‘서킷브레이커’(circuit breakers)가 발동되는 등 동남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급락함. 
- 태국과 필리핀 증시가 10% 폭락한 건 글로벌 금융위기가 터졌던 2008년 10월 이후 처음임. 
- 인도네시아 증시 역시 종합주가지수가 5% 내리자 거래가 정지됨. 
  
☐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관광산업 의존도가 높은 동남아 국가들의 경제 피해를 우려한 외국인들이 보유 주식을 대거 처분하면서 증시의 낙폭이 확대되는 상황임. 
- 일각에서는 지금의 상황이 1998년 일어났던 아시아 금융위기를 연상시킨다는 분석도 제기됨.
- 당시 금융위기 때는 동남아 증시가 지금보다도 더 빠졌지만, 동남아는 아시아 금융위기의 진원지였음.
 
☐ 현재 동남아시아 증시는 선진국 증시 대비 14년 만에 최저 평가 부근에서 거래됨. 
- MSCI 아시아 지수의 밸류에이션은 내년 추정 순익 대비 14.5배로 10년 평균을 하회함. 
- 이날 동남아시아 통화 가치도 달러 대비 1% 빠진 인도네시아 루피아를 중심으로 급락세를 보임. 
- 2020년 들어 아시아 통화 중 가장 약세를 보이고 있는 필리핀 페소와 태국 바트도 0.7% 이상 가치가 하락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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