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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베네수엘라, 규제 완화로 2월 물가 상승률 완화세…환율 안정 영향

베네수엘라 Reuters Latino América, Infobae, El Estímulo, Guardian 2020/03/13

☐ 3월 11일 베네수엘라 국회 발표에 따르면, 환율 안정으로 지난 2월 베네수엘라 물가 상승률이 1월 65.4%에서 22.4%로 하락한 것으로 전해짐. 
- 관계 당국은 올 해 2월 현지 은행 보관 현금 통화량을 증대하여 환율 안정화를 유도했으며, 이에 따라 물가 상승률이 둔화된 것으로 분석됨.
- 니콜라스 마두로(Nicolás Maduro) 대통령 정부의 규제 완화로 지난 2019년 몇 개월간 베네수엘라 물가 상승률은 거의 변동을 보이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짐.

☐ 지난 1월~2월 누적 물가 상승률은 102.4%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앙헬 알바라도(Ángel Alvarado) 의원은 2월 물가 상승률이 하락했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이며 하이퍼인플레이션(hyperinflation)이 지속되어 재화 및 서비스 구매가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밝힘. 
- 일례로, 베네수엘라 5인 가정을 기준으로 한 달 식품 지출금으로는 약 255달러(한화 약 30만 6,000원)가 필요하나, 한 달 최소 수입은 겨우 6달러(한화 약 7,200원)인 것으로 알려짐.
- 지난 2월 세계 식량 계획(World Food Programme)이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베네수엘라 국민 3명 중 1명은 기초 영양도 섭취하지 못하고 있는 등 경제적, 정치적 불안이 지속됨에 따라 식량 안보 역시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됨.

☐ 한편, 지난 2월 베네수엘라 중앙은행 발표에 따르면, 2019년 물가 상승률은 9,585.5%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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