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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불가리아, EU에 국경 수비 지원금 요청... 터키발 난민 유입 차단에 총력

불가리아 Infomigrants, Greek City Times, Ekathimerini 2020/03/13

☐ 3월 11일 보이코 보리소프(Boyko Borissov) 불가리아 총리가 터키발(發) 난민 유입을 차단을 목적으로 국경 경비를 강화하겠다며, 유럽연합(EU)에 1억 3,000만 유로(한화 약 1,766억 원)의 지원금을 요청함.
- 불가리아에서는 아직까지 난민 위기가 발생하지 않고 있으나, 터키 정부가 2016년 EU와의 난민 협정을 고수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발표함에 따라 국경 지대에 경찰 병력을 1,000명 증파한 바 있음.

☐ 불가리아 정부는 2015년부터 철조망과 열감지 카메라를 설치해 259㎞ 길이의 터키와의 국경을 감시하고 있음.
- 한편, 불가리아는 그리스 정부가 그리스·불가리아 국경 부근에 난민촌을 설치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자 이에 크게 반발함.
- 카르시미르 카라카차노프(Karsimir Karakachanov) 불가리아 외교부 장관은 “불법 난민을 수용하는 시설을 국경 근처에 짓는 것은 선린 우호적인 행동이 아니다”라고 쏘아붙임.

☐ 카라카차노프 장관은 불가리아 군대가 새로운 난민 쇄도를 물리적으로 저지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경고함.
- 그러나 그리스 현지 매체는 양국이 난민 문제를 놓고 갑자기 대립하고 있으나, 국경 수비를 위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보도함. 
- 그리스 정부는 난민이 터키·그리스 국경을 가로지르는 자연 국경인 에브로스(Evros) 강을 범람시켜 난민의 월경(越境)을 차단하도록 불가리아 정부에 댐 방출을 요청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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