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11일 페리 와지요(Perry Warjiyo)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총재는 3월 18~19일 양일간 열리는 다음 통화정책 회의에서 2020년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힘.

- 와지요 총재는 이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선진국들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함에 따라 성장률 전망치를 다시 계산해야 하게 됐다”라고 설명함.

☐ 와지요 총재는 2월 정책회의 때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인도네시아 경제가 ‘V자형’ 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함.

- 당시 총재는 2020년 성장률을 5.1%로 전망하는 한편, 재정 부양책이 동원될 경우 성장률이 5.2%까지도 올라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었으나 이번에 3월 회의 때 성장률을 하향 조정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힌 것임.

☐ 와지요 총재는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전념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확인해줌.

- 총재는 2020년 들어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총 40조 1,600억 루피아(한화 약 3조 3,500억 원)의 자본유출이 일어났다고 설명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