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태국에서 2014년 쿠데타 이후 첫 친민주화 시위 열려
태국 Bangkok Post, AFP, The Straits Times 2020/03/16
☐ 3월 13일 수백 명의 친민주화 시위대가 검은색 티셔츠를 입고 방콕 의회 앞에서 태국 군부정권에 반대하는 시위를 개최함.
- 태국에서 친민주화 시위가 펼쳐진 건 2014년 군부가 쿠데타로 정권을 잡고 처음임.
☐ 시위대는 제2야당인 퓨처포워드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해산 결정과 코로나19로 핵심 관광산업이 타격을 입으면서 흔들리는 경제에 대해 정부에 불만을 쏟아냄.
- 최근 몇 주 동안 시위대는 주로 대학 캠퍼스 내에서 모임을 열었지만, 이제 길거리로 시위 장소를 옮김.
- 시위대는 정부 사퇴를 외쳤지만, 시위는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됨.
☐ 그동안 태국의 친민주화 운동은 주로 학생들을 중심으로 열렸으며, 종종 군의 유혈진압을 불러옴.
- 태국군은 지난 90년 가까운 시간 동안 총 12차례의 쿠데타를 성공시키면서 국가 정책을 좌지우지해옴.
- 이날 시위자들은 “우리는 새로운 세대이기 때문에 젊고 군부가 두렵지 않다”라고 외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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