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남아공 텔콤 SA, 임직원 20% 해고할 계획
남아프리카공화국 Moneyweb, MyBroadband, BusinessTech 2020/03/16
□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통신사인 텔콤(Telkom) SA가 임직원의 20%를 해고할 계획이라고 발표함.
- 텔콤 SA는 남아공 노동관계법 189조에 근거해 자사의 구조조정 계획을 임직원에 통보했으며, 사업 구조를 재편하기 위해 협의할 것이라고 설명함.
- 텔콤 SA는 희망퇴직을 포함해 전 직원 1만 5,000여 명 중 3,000여 명의 인력을 감축함으로써 15억 란드(한화 1,126억 6,500만 원)의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음.
- 지난 2월 기준 임직원 1,677명이 조기·희망퇴직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짐.
□ 텔콤 SA는 구조조정이 2단계에 걸쳐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밝힘.
- 텔콤 SA는 전통적으로 고수익을 보장해 온 통화 서비스 사업(fixed voice business)의 시장 수축세가 뚜렷하지만, 광섬유·LTE/LTE-A 사업이 적은 수익에도 불구하고 잠재력이 매우 큰 것으로 평가하는 만큼 구조조정 또한 이를 반영해 추진될 것이라고 설명함.
□ 2019년 4~9월 텔콤 SA의 세전·이자지급전이익(EBITDA)은 전년 대비 4.3% 감소해 50억 란드(한화 3,766억 원)에 머물렀으며, 주당 순이익(EPS)은 무려 44% 가까이 감소함.
- 텔콤 SA는 이번 구조조정을 통해 확보한 비용을 사업 개편에 투자할 방침임.
- 현재 텔콤 SA는 국내 스마트폰 보급 증가에 맞춰 늘어나고 있는 인터넷·데이터 수요를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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