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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이란 및 아프가니스탄 국경 2주간 폐쇄...아프간 식량 수급에 차질 우려
파키스탄 Arab News, New Straits Times, BOL News 2020/03/17
□ 3월 16일부터 파키스탄은 이번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하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이란 및 아프가니스탄과의 국경을 2주간 폐쇄함.
- 이번 조치는 3월 13일 파키스탄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서 결정됨.
- 3월 16일 기준 파키스탄에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는 102명에 달함.
□ 이번 조치에 대해 파키스탄 상인들은 크게 반발함.
- 파키스탄 과일야채수출입상인협회(PFVA)는 이번 국경 폐쇄로 인해 과일 및 채소 수출업자들의 손실이 약 700만 달러(한화 약 85억 7,150만 원)에서 1,000만 달러(한화 약 122억 4,500만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함.
- 파키스탄 퀘타(Quetta) 상공회의소는 파키스탄 정부에 국경 폐쇄 대신 세계보건기구(WHO) 권고에 따라 국경 지대에 전문 인력들을 배치해서 적절한 검역 조치를 취해줄 것을 강력히 요청함.
□ Arab News는 이번 국경 폐쇄 조치는 특히 파키스탄으로부터의 식량 수입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아프가니스탄에 큰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함.
- 파키스탄 세관 통계에 의하면, 지난 회계연도 양국 간 무역량은 23억 달러(한화 약 2조 8,163억 5,000만 원)로 크게 증가했으며, 양국 간 무역은 주로 토르캄(Torkham) 국경과 차만(Chaman) 국경을 통해 이루어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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