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전문가들, 코로나19로 말레이시아 관광분야 피해와 대규모 감원 경고
말레이시아 Free Malaysia Today, The Malaysian Reserve, Malay Mail 2020/03/17
☐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사태가 6월 이후로도 지속되면 경제 충격이 커지면서 말레이시아 기업들이 감원에 나설 것으로 경고함.
- 예김렝(Yeah Kim Leng) 썬웨이대학(Sunway University) 경제학과 교수는 코로나19 사태가 6월 이후로도 계속되면 말레이시아 경제는 마이너스 성장할 것으로 예측함.
- 모하마드 나자리 이스마일(Mohamad Nazari Ismail) 이코노미스트는 말레이시아 관광과 항공 분야 등 코로나19 피해가 극심한 분야의 타격과 감원을 예측함.
☐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관광업계의 피해가 가장 심각할 것으로 전망함.
- 예김렝 교수는 관광업계가 가장 크게 타격을 받으면서 전시와 콘서트 같은 행사들은 중단될 것으로 예상함.
- 한 비즈니스 컨설턴트는 말레이시아를 찾는 중국, 싱가포르, 인도, 인도네시아 관광객 수가 급감하면서 말레이시아 관광업계가 받을 피해를 250억 링깃(한화 약 7조 1,000억 원)으로 추산함.
☐ 일각에서는 정부가 빚을 내 경기 부양을 하려는 데 대해서 우려함.
- 정부가 돈을 빌려 경기부양책을 쓰는 수밖에 없지만, 정부 부채가 늘어날수록 장기적으로 납세자들의 추가 부담만 늘어날 것이란 설명임.
- 말레이시아의 공공부문 부채와 정부 보증 부채 총액은 1조 링깃(한화 약 284조 원)에 달함.
- 2월 말 말레이시아 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피해를 줄이기 위해 200억 링깃(한화 약 5조 7,000억 원)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발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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