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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베트남, 유가 하락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예의 주시

베트남 The Star, Veit Nam News, CNBC, 2020/03/18

☐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의 감산 갈등 속에 유가가 급락하자 원유 수출이 국가 재정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한 베트남도 유가 동향을 예의 주시 중으로 분석됨. 
- 전문가들은 유가 하락은 수입 석유제품 가격을 낮춰 관련 제품 소비량이 많은 베트남 제조업체와 운송 기업들에게 이득이 되고 인플레이션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지만, 지나친 유가 하락은 재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유가 하락이 반드시 베트남에 긍정적인 것만은 아니라고 경고함. 

☐ 베트남은 2018년을 기점으로 원유 순수출국에서 순수입국으로 전환됨. 
- 당해 베트남은 2012~17년 때의 연평균 830만 톤보다 훨씬 적은 396만 톤의 원유를 수출한 반면, 수입은 2012~17년 평균보다 7배 높은 517만 톤으로 증가함. 
- 이렇게 원유 수출이 수입을 밑도는 현상은 이후로도 계속되면서 2019년 베트남의 원유 수출은 398만 톤이나 수입은 760만 톤에 이름. 
  
☐ 원유 수출 수입이 베트남 국가 재정에 미치는 기여도는 2000년대 초 약 30% 정도에서 최근 몇 년 동안은 3.4~4% 정도로 떨어지긴 했지만, 전문가들은 여전히 원유 수출 수입이 재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이상 유가 급락에 따른 원유 수출 수입 감소는 재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고 경고함. 
- 전문가들은 배럴당 40달러를 재정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마지노선’으로 간주하고 있으나 3월 18일 현재 국제유가는 배럴당 20달러까지 내려와 거래됨.  
- 3월 16일 베트남 국영석유기업인 PVN(Petro Vietnam)은 산하 법인들에 이처럼 국제유가 하락과 코로나19의 두 가지 영향을 대처 방안 마련을 요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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