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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정부, 코로나19 타격 완화 위해 1,500억 헤알 투입
브라질 Reuters, Cryptodictation, Agencia Brasil, Reuters Latino América, Folha de S.Paulo 2020/03/18
☐ 3월 16일 브라질 정부가 코로나19 경제 타격 완화를 위해 시장에 1,500억 헤알(한화 약 37조 1,970억 원)을 긴급 투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함.
- 파울루 게지스(Paulo Guedes) 브라질 경제장관에 따르면, 약 834억 헤알(한화 약 20조 6,765억 원)은 사회적 취약 계층에 지원될 예정이며, 594억 헤알(한화 약 14조 7,260억 원)은 고용 유지를 위해 사용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짐.
- 또한, 45억 헤알(한화 약 1조 1,160억 원)은 직접적인 코로나19 대응에 활용될 예정임.
☐ 게지스 장관은 이번 조치 발표에 앞서 의료 기기 및 병원 물품에 대한 수입세 면제와 근속연수보장기금(FGTS) 재원 방출 가능성 역시 시사한 바 있음.
☐ 이번 금융 패키지는 중앙은행의 유동성 및 대출 증대 조치가 발표된 이후 나온 가운데, 게지스 장관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타격이 심각할 것이며, 현 상황에서 올 해 예산 동결은 불가피하다고 전함.
☐ 한편, 로이터(Reuters) 통신에 따르면 3월 16일 브라질 보베스파(Bovespa) 증시가 13.92% 하락한 71,168.05포인트로 거래가 마감됨.
- 또한, 헤알(real)화 가치는 4.86% 하락해 달러당 5.0467헤알에 마감되었는데, 이는 약 3년 만의 하루 최고 낙폭인 것으로 알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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