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부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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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되네르 케밥 산업 월간 매출 7,000억 원 이상 돌파
튀르키예 Hurriyet Daily News 2020/03/18
☐ 터키 전역에 산재한 3만여 개의 되네르 케밥(döner kebab) 식당이 매일 90만㎏ 어치의 고기를 판매하면서 지역 경제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무함메트 네지프 에멕(Muhammet Nezif Emek) 되네르 케밥 사업자 협회장은 되네르 케밥이 많은 수요를 창출하면서 육류 내수 시장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힘.
- 그는 터키 국내에서 마을마다 되네르 케밥 식당이 한 곳은 꼭 있으며, 가장 인기 있는 음식 가운데 하나라고 덧붙임.
☐ 현지 온라인 음식 주문 회사인 에멕세페티닷컴(yemeksepeti.com)에 따르면, 2019년 기준 되네르 케밥 주문 건수는 1,500만 건으로 음식 메뉴 가운데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남.
- 에멕 회장은 되네르 케밥 사업이 생산에서 소비에 이르기까지 수만 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내고 있고, 시장 규모는 월간 40억 리라(한화 약 7,676억 원)에 달한다고 설명함.
☐ 이에 따라, 되네르 케밥 사업에 투자하려는 관심도 높아지고 있어, 되네르 케밥 사업이 햄버거·피자 등을 판매하는 다국적 프랜차이즈 기업과 경쟁할 수 있는 단계에 이름.
- 한편, 되네르 케밥은 터키어로 ‘돌다’라는 뜻을 지닌 동사 된멕(dönmek)에서 파생되어, 꼬치에 꽂힌 고기를 돌려 굽는 조리 방식에서 유리한 이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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