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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나이지리아, 227억 달러 규모의 차관 도입 연기

나이지리아 Nasdaq, Allafrica, Premium Times 2020/03/19

□ 3월 16일 아부자(Abuja)에서 개최된 ‘나이지리아 생필품 시장 국제 콘퍼런스(International Conference on the Nigerian Commodities Market)’에서 자이납 아흐메드(Zainab Ahmed) 나이지리아 재정계획부 장관이 이전에 계획했던 227억 달러(한화 28조 276억 원) 상당의 차관 도입을 연기할 것이라고 발표함.
- 아흐메드 장관은 코로나19로 인한 국내외 경제 위기를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함.
- 또한, 그녀는 나이지리아 하원의 차관 도입 승인 여부와 상관없이 국내외 시장이 안정화될 때까지 당분간 상황을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임.
- 앞서 3월 초 나이지리아 국회는 무함마두 부하리(Muhammadu Buhari) 나이지리아 대통령이 요청한 차관 도입 계획을 승인한 바 있음.

□ 아흐메드 장관은 코로나19 위기를 전화위복으로 삼아 나이지리아 경제의 석유 의존도를 낮추고 경제 다변화 정책을 시행할 필요성을 강조함.
- 그녀는 정부가 일자리 창출, 두잉 비즈니스 촉진 등과 관련된 정책에 더 많은 예산을 할당할 것이라고 밝힘
- 현재 나이지리아 정부의 예산 수입의 대부분은 석유 수출로 인한 수입에 의존하고 있음. 
- 그러나 3월 17일 기준 최근 코로나19와 사우디아라비아 등 주요 산유국의 증산 결정으로 인해 유가가 30달러(한화 3만 7,068원) 선마저 붕괴되면서 나이지리아 정부의 예산 기준인 배럴당 57달러(한화 7만 420원)를 크게 밑돌고 있음. 
- 예미 오신바조(Yemi Osinbajo) 나이지리아 부통령 또한 경제 다각화를 통해 외화를 벌 수 있는 새로운 루트를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함.

□ 이날 콘퍼런스에서 매리 우둑(Mary Uduk) 나이지리아 증권안보위원회(SEC) 위원장은 나이지리아의 농업, 철강, 에너지 산업 등을 향후 석유 산업을 대체할 경쟁력 있는 분야로 소개함.
- 우둑 위원장은 해당 산업들에 투자함으로써 일자리를 창출하고 정부 수입을 증대하는 등 국가 경제 구조가 다각화될 수 있다고 강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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