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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 미국발 이민자 항공기 입국 중단
과테말라 AP News, CBS News, Infobae, Breaking Belize News 2020/03/19
☐ 3월 17일 과테말라 정부가 이민자 및 망명 신청자들을 태운 미국발 항공기의 입국을 중단할 것이라고 발표함.
- 미국은 지난해 7월 체결된 이민자 협정에 따라 자국 내 이민자 유입을 막기 위해 과테말라로 이민자들을 보내 망명 신청을 허가해 왔음.
- 이는 코로나19 유입 및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이며, 미국뿐만 아니라 이민자 협정에 따라 과테말라로 이민자들을 보내고 있는 다른 중앙아메리카 국가들에도 동일한 조치가 적용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짐.
☐ 또한 추방된 과테말라인들에 대한 입국 비행 역시 취소된 것으로 전해졌는데, 과테말라 외무부는 이러한 조치들은 예방 차원에서 결정되었으며, 적절한 위생 프로토콜이 확립되기 전까지 유지될 것이라고 밝힘.
☐ 최근 과테말라 정부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이민자 협정 중단에 대한 압박을 받아온 상황에서 세계보건기구(WHO)가 팬데믹(pandemic)을 선언함에 따라, 미국, 온두라스, 엘살바도르 이민자 및 강제 추방자들의 수용을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분석됨.
☐ 과테말라 정부는 이번 결정에 앞선 3월 11일 유럽 전역, 이란, 중국, 한국 국민들의 입국을 금지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음.
☐ 한편, 3월 13일 과테말라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최초로 발생한 이후 3월 16일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여섯 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전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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