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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베네수엘라 국경 일부 봉쇄...물자 수송은 허용
베네수엘라 / 브라질 Reuters, U.S. News, Lavanguardia 2020/03/19
☐ 3월 17일 자이르 보우소나루(Jair Bolsonaro) 브라질 대통령이 3월 18일부터 베네수엘라와의 국경을 일부 폐쇄할 예정이라고 발표함.
- 이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최근 자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최초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베네수엘라와의 부분적 국경 폐쇄는 합리적인 결정이라고 밝힘.
- 그러나, 물자를 실은 화물 트럭은 국경을 통해 계속해서 이동 가능한 것으로 알려짐.
☐ 루이스 엔히키 만데타(Luiz Henrique Mandetta) 브라질 보건부 장관은 하루 수백 명의 베네수엘라 이민자들의 유입을 우려하며 국경 봉쇄를 촉구해 왔음.
- 만데타 장관은 베네수엘라가 현재 국민들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는 상황임을 지적하며 해당 국가로부터의 이민자 유입에 대한 우려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짐.
- 브라질 북부에 위치한 로라이마(Roraima)주는 정부에 베네수엘라 이민자 유입으로 의료 서비스가 과부하 상태라고 전하며, 최근 즉각적으로 국경을 봉쇄할 것을 요청한 바 있음.
☐ 브라질 정부는 또한 다른 이웃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모든 육로 국경을 폐쇄하는 방안 역시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짐.
- 콜롬비아는 5월 30일까지 모든 육로 국경을 차단했으며, 칠레는 외국인에 대해서만 국경을 봉쇄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짐.
- 아르헨티나의 경우 자국민 혹은 거주자들에 한해 입국을 허가하고 있으며, 물자 수송을 위한 트럭의 이동을 제외한 육로 국경을 폐쇄한 것으로 알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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