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말레이시아, 대부분의 팜유 공장 운영 중단...세수 타격 불가피
말레이시아 Free Malaysia Today, Reuters, The Edge Market 2020/03/20
☐ 말레이시아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비필수’(non-essential) 사업 가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대부분의 팜유 공장들도 운영이 중단됨.
- 3월 18일 말레이시아농업생산자연합(Malayan Agricultural Producers Association, MAPA)에 따르면, 이날부터 팜유 플랜테이션과 생산 공장 등은 2주 동안 영업을 하지 못함.
- 다만, 팜유를 가공해 식용유, 아이스크림, 마가린 등으로 만드는 정제회사들은 정상 가동됨.
☐ 말레이시아는 세계 2대 팜유 생산국이며, 팜유는 말레이시아 세수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이번 운영 중단 조치로 말레이시아의 세수 타격도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됨.
- CIMB 증권사는 말레이시아가 약 3억 7,000만 달러(한화 약 4,700억 원)의 팜유 판매 손실을 볼 것으로 추산하면서, 팜유 공급 위축으로 팜유 가격도 상승할 것으로 예측함.
☐ 이번 결정으로 팜유 업계뿐만 아니라 65만 명의 소작농들의 생계도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됨.
- MAPA는 정부에 결정 철회를 요구했으나 정부가 거부한 것으로 알려짐.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 및 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전글 | 싱가포르 NTUC, 코로나19로 인한 실직자에 일회성 생계비 지원키로 | 2020-03-20 |
---|---|---|
다음글 | 필리핀, 코로나19 확산 차단 위해 세계 최초로 금융시장 폐쇄 | 2020-03-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