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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페루 광산업,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생산 잠정 중단

페루 Reuters, Reporteminero, Aljazeera 2020/03/20

☐ 3월 17일 세계 최대 구리 생산국 중 하나인 페루의 광산 기업들이 잠정적으로 운영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짐. 
- 이는 최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페루 정부의 조치에 따른 것으로, 페루는 이동과 집회의 자유권을 포함한 헌법에 규정된 권리를 유보한 바 있음.
- 팬아메리칸실버(Pan American Silver)는 페루 정부의 15일간 국가적 격리 조치에 따라 현지에서 운영 중인 4개의 광산 활동을 잠정 중단할 것이라고 전함.
- 또한, 금 채굴 기업인 뉴몬트 마이닝 코퍼레이션(Newmont Corp)은 리마 북부 지역의 야나코차(Yanacocha) 금광 운영을 잠정 중단했으며, 앵글로 아메리칸(Anglo American)은 구리 프로젝트 관련 건설 작업 속도를 줄여나갈 예정이라고 전함.

☐ 그러나, 페루 광업부 장관은 성명을 통해 특정 조건 하에 해당 산업에 비상사태 기간 동안 ‘중대한’ 업무를 이행할 수 있는 재량권 일부를 부여했다고 밝힘.
- 광업부 장관은 “중요 작업 유지와 비상사태 이후의 업무 정상화를 위해 광산 기업들의 필수 인력 이동은 가능할 것이다”고 전함. 

☐ 페루뿐만 아니라 또 다른 최대 구리 생산국인 칠레의 국영 채굴 기업 코델코(Codelco) 역시 3월 18일 정부의 코로나19 확산 방지책에 따라 3월 19일부터 15일 간 생산을 감축할 계획이라고 발표함.

☐ 한편, 3월 19일자 알자지라(Aljazeera) 보도에 따르면, 페루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17명, 칠레 확진자 수는 201명인 것으로 알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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