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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코로나19 대처 자금 마련 위해 중국에서 5억 달러 긴급 대출
스리랑카 News 1st, Colombo Page, Devdiscourse 2020/03/20
□ 3월 18일 스리랑카 정부의 긴급 요청에 따라 중국은 5억 달러(한화 약 6,385억 원)의 대출을 제공함.
- 양국 간의 대출 계약은 스리랑카 콜롬보(Colombo)에서 마힌다 라자팍사(Mahinda Rajapaksa) 스리랑카 총리와 후웨이(Hu Wei) 주스리랑카 중국대사, 마신(Maxin) 중국개발은행(CDB) 부총재가 참석한 가운데 체결됨.
- 이번 대출에는 10년 만기 및 상환 유예기간 3년을 조건으로, USD LIBOR와 연동된 할인 이자율이 적용될 예정임.
□ 스리랑카 당국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자금 마련을 위해 중국에 긴급히 자금 지원을 요청했으며, 3월 말까지 중국으로부터 자금이 공급될 것이라 밝힘.
□ Devdiscourse 등의 외신에 따르면, 이미 스리랑카의 가장 큰 인프라 투자국인 중국은 스리랑카를 이른바 부채의 덫에 빠뜨렸다는 비판을 받아 왔다고 주장하며, 스리랑카의 재정 건전성이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함.
- 스리랑카는 올해 중국에 총 48억 달러(한화 약 6조 1,296억 원)를 상환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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