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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美 국무부, 이란과 연계된 국제 기업 9곳 추가 제재

이란 PRESS TV, FIN24, The Hill 2020/03/20

□ 3월 18일 美 국무부가 대(對) 이란 추가 제재를 발표해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보고 있는 이란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임.
- 이번 제재 대상에는 이란 기업인 이란군사회보장연금투자사(Armed Forces Social Security Investment) 뿐만 아니라 맥플라이 플라스틱 홍콩(McFly Plastic HK) 등 홍콩 기업 3곳과 중국 기업 3곳, 남아공 기업 2곳 등 총 9개 기업이 포함됨.
- 미 국무부는 이란의 석유 화학 산업에 대한 제재를 강화해 이란의 경제적 고립을 심화시키기 위해 추가 조치를 했다고 설명함. 

□ 마이프 폼페이오(Mike Pompeo) 미 국무부 장관은 이번에 블랙리스트에 오른 기업들이 이란 정권에 자금을 지원함으로써 이란의 불법적 군사 작전과 테러 행위를 도왔다고 역설함.
- 특히 폼페이오 장관은 3월 초에 발생한 이라크 타지(Taji) 군기지를 목표로 한 로켓 공격을 언급함으로써 이번 추가 제재가 이 공격에 대한 보복 조치임을 드러냄.
- 앞서 3월 15일 미 국방부는 이란이 지원하는 이라크 민병대인 카타입 헤즈볼라(Kataeb Hezbollah)가 자행한 로켓 테러로 인해 현지에서 근무하던 자국 군무원 2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음.
- 또한, 그는 중국 기업들의 경우 이란산 원유를 수입했으므로 제재 대상에 올랐다고 언급함.

□ 앞서 중국과 러시아는 잇따라 미국에 이란이 코로나19 위기를 제대로 대처할 수 있도록 대이란 제재를 해제할 것을 촉구함.
- 하샨 카쉬카비(Hassan Qashqavi) 주스페인 이란 대사는 이란이 미국의 “잔인하고 비인간적인” 제재로 인해 의약품과 의료 장비를 수입할 수 없는 유일한 국가라고 주장함.
- 이란 정부는 미국이 코로나19를 무기로 이란을 최대한 압박하고 있다며 국제 사회에 지원을 호소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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