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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남아공중앙은행,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유동성 추가 공급 결정

남아프리카공화국 Reuters, CGTN, Independent Online 2020/03/23

□ 3월 20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중앙은행(SARB; South African Reserve Bank)이 코로나19의 유행으로 인한 경제적 피해를 줄이기 위해 긴급 유동성 공급 계획을 발표함.
- SARB는 유동성 경색 추세에 대응해 은행 간 대출 규모를 늘리고 단기 금융 시장에 현금을 공급하기 위해 이 같은 조치를 시행했다고 설명함. 
- 앞서 3월 20일 SARB는 기준 금리를 1% 인하했음. 
- 이에 대해 미셸 월버그(Michelle Wohlberg) 퍼스트랜드 은행(FirstRand Bank) 소속 트레이더는 SARB가 환매조건부채권 거래를 발표한 만큼 현금 유동성 경색이 완화되고 투자자들은 채권을 더욱 매입할 것이라고 밝힘.
- 조지 글리노스(George Glynos) ETM 애널리틱스(Analytics) 연구소장은 SARB의 이번 금리 인하는 아직 국내 인터뱅크(interbank) 시장 상황을 정상화하는 데 부족하다고 강조함. 

□ 같은 날 요하네스버그 주식거래소(JSE; Johannesburg Stock Exchange)는 주식 거래 시간을 줄이고 공매도를 금지하는 등 유동성 공급 정책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힘.
- 레일라 푸리에(Leila Fourie) JSE 회장은 현재 JSE의 시가총액이 연초보다 26% 감소한 점을 강조하며 현재로써는 공매도를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함.

□ 3월 20일 기준 남아공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00건을 돌파함.
- 2020년 2월 초 이후 란드화 가치는 10% 넘게 폭락했으며, 국내 주식 시장에서 빠져나간 자본만 4조 5,000억 란드(한화 약 322조 4,550억 원)에 이름. 
- 현재 남아공뿐만 아니라 전 세계 중앙은행들은 금리를 인하하고 수조 달러를 시장에 공급함으로써 코로나19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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