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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칠레,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헌법 개정 투표 10월로 잠정 연기

칠레 Guardian, Reuters, EL Pais 2020/03/23

☐ 3월 19일 칠레 의회가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새 헌법 제정을 위한 국민투표 일정을 4월에서 10월 말로 연기하는 데 합의했다고 발표함. 
- 칠레 보건부에 따르면, 기존의 투표일인 4월 26일에 코로나19 위기가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 국회의원들은 임시 투표일을 10월 26일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공식적인 의회 승인 투표는 아직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짐.

☐ 새 헌법 제정은 칠레 시위대들의 주요 요구 사항으로, 지난 해 말 칠레에서는 사회적 불평등에 저항하는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발생한 바 있음.
- 이에 따라 30명 이상이 사망하고 수천 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십수억 달러의 기업적 손실을 야기한 것으로 알려짐. 

☐ 세바스티안 피녜라(Sebastián Piñera) 칠레 대통령은 투표일 연기 외에도 90일 간의 ‘대재난 상태’(state of catastrophe)를 선포했으며, 이에 따라 정부는 이동의 자유를 제한하고 식량 공급 및 기초 서비스 보장에 대한 특별 권한을 갖게 됨.
- 피녜라 대통령은 또한 120억 달러(한화 약 14조 9,400억 원) 규모의 경제 지원 패키지를 발표함.

☐ 한편, 3월 20일 로이터(Reuters) 통신에 따르면, 칠레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342명이며, 사망자는 아직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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