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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터키 가구업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집중 치료 병상 수주 급증

튀르키예 Yeni Safak, Hurriyet Daily News 2020/03/23

☐ 터키 현지 언론은 유럽 전역에서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집중 치료 병상이 부족한 가운데, 터키 국내 가구제조 업체가 유럽으로의 병상 수출을 타진하고 있다고 보도함.
- 터키 동부 시바스(Sivas)에 생산 거점을 두고 전 세계 80개국으로 집중 치료 병상을 수출하는 괵셀 아라스(Goksel Aras)는 터키 국내 시립 병원 개소와 함께 터키의 집중 치료 병상 수는 유럽 최대 수준이라고 평가함.

☐ 괵셀 아라스 사장은 자사가 현재 이탈리아 등 감염 환자가 빠르게 확산하는 국가로부터의 수요를 맞추기 위해 밤낮으로 생산 역량을 최대한 가동하고 있다고 밝힘.
- 그는 이탈리아, 이스라엘, 아제르바이잔, 우크라이나 등지에서 수요가 늘어나 3개월 치 생산 물량이 모두 판매된 상태라고 덧붙임.

☐ 괵셀 아라스 사장은 모터와 바퀴 등 일부 부품은 독일과 덴마크에서 들여오는 탓에 이를 확보하는 데만 4~6주가량이 소요된다고 설명함.
- 하지만 그는 터키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해, 집중 치료 병상 수요가 부족하면 자사가 터키 내수를 우선시하겠다고 밝힘.
- 3월 21일 기준 터키 보건부는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947명에 달하고, 사망자 수는 21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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