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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국가 총부채 268조 원 돌파... 리라화 평가절하로 부채 부담 가중
튀르키예 Hurriyet Daily News 2020/03/24
☐ 3월 21일 터키 중앙은행은 2월 29일 기준 국가 총부채 규모가 1조 4,000억 리라(한화 약 268조 5,936억 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함.
- 터키 재무부는 이와 같은 액수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5% 증가한 것이라고 덧붙임.
- 국가 총부채에는 공기업, 중앙은행, 민간 기업 및 가계 부채가 모두 포함된 것임.
☐ 중앙은행이 밝힌 국가 총부채 가운데 48%는 리라화 표기 부채이며, 나머지는 미국 달러와 유로를 포함한 외화 부채임.
- 전체 국가 부채 가운데 7,860억 리라(한화 약 150조 7,454억 원)는 국내 대내 부채이며, 6,235억 리라(한화 약 119조 5,789억 원)는 대외 부채임.
☐ 한편, 2020년 2월 말 터키 재무부 수취 계정은 178억 리라(한화 3조 4,159억 원)를 기록함.
- 이번 자료에서 기준이 미국 달러당 터키 리라화 환율이 6.24리라로 설정되어 있어, 달러 표시 부채의 실제 금액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임.
- 3월 23일 기준 미국 달러당 리라화 환율은 6.59리라로 평가절하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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