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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태국 봉쇄에 라오스·미얀마 출신 외국인 노동자 수천 명 탈출 러시

라오스 / 미얀마 / 태국 Channel News Asia, Bangkok Post, The Thaiger 2020/03/25

☐ 3월 23일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이동을 자제해 달라는 태국 정부 요청에도 불구하고 수만 명의 라오스와 미얀마 출신 외국인 노동자가 태국을 탈출하기 위해 국경과 버스 정류장으로 몰려듦. 
- 아직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안전한’ 자국으로 돌아가겠다는 것임.

☐ 라오스와 미얀마는 아시아에서 가장 후진국에 속하지만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는 반면에 태국의 확진자는 주말에 두 배 이상 늘어나면서 누적 확진자 수가 721명에 달함. 
- 현재 태국에서 일하는 라오스와 미얀마 노동자 수는 수백만 명에 이르나 방콕이 사실상 봉쇄됨에 따라서 이중 다수가 일자리를 잃음. 

☐ 주말부터 외국인 노동자들의 태국 탈출 움직임이 강해지기 시작하면서 23일까지 9,000명 이상이 미얀마로 넘어간 것으로 추정됨. 
- 하지만 라오스와 미얀마의 경우 공중보건 시스템이 취약하고 경제 상황이 워낙 열악해서 확진자를 파악하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커지고 있음. 
- 예를 들어, 인구 5,400만 명의 미얀마는 아직 코로나19 확진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은 국가 중 인구수가 최다임.
- 미얀마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도 치료할 수 있는 의료 자원이 전혀 없는 것으로 알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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