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코로나19 검사로 베네수엘라 원유 수출 지연
베네수엘라 Reuters, OltNews, El Universal 2020/03/25
☐ 3월 24일 로이터(Reuters) 통신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해외 대형 선박에 대한 검사가 진행됨에 따라 베네수엘라 원유 카고(cargoes)가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 로이터 통신은 베네수엘라 국영 석유기업 PDVSA의 내부 문건을 인용해 가장 타격이 큰 유조선은 ‘델타 엔젤리카(‘(Delta Angelica)로, 원래 3월 19일~3월 21일 베네수엘라 호세(Jose) 터미널에서 인도 기업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Reliance Industries)에 190만 배럴의 중질유를 수송할 예정이었음.
- 그러나, 해당 선박은 코로나19 관련 예방적 위생 조치로 적재를 완료하지 않은 채 계속 호세 터미널에 정박해 있는 것으로 알려짐.
☐ 또 다른 유조선인 이카리아(Icaria) 선박은 3월 15일~3월 17일 멕시코 슐레거 비즈니스 그룹(Schlager Business Group)으로 100만 배럴의 중질유를 수송할 예정이었으나, 현재 계속 위생, 검역 검사 진행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 일각에서는 현재 원유 가격이 폭락한 상황에서 이러한 베네수엘라 원유 수출 지연은 미국의 제재 조치로 자금이 부족한 PDVSA에 또 다른 위협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됨.
☐ 베네수엘라는 3월 첫 3주 간 하루 평균 약 79만 5,000 배럴을 수출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이는 지난 2월 104만 6,000 배럴 대비 약 25만 배럴 감소한 수치임.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 및 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전글 | 브라질 대형 유통업체 및 쇼핑몰, 전국 매장 잠정 폐점 결정 | 2020-03-25 |
---|---|---|
다음글 | 브라질, 입국 규제국에 우루과이·이란 추가 | 2020-03-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