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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중앙은행, 금융시장에 유동성 지원 위해 은행 지준율 200bp 인하
필리핀 Philstar, Bloomberg, ING Think 2020/03/26
☐ 3월 24일 필리핀 중앙은행이 코로나19로 인한 금융시장 충격 완화와 대출 촉진을 위해 은행 지급준비율을 12%로 200bp 인하한다고 발표함.
- 중앙은행은 지준율 인하로 금융 시스템에 2,000억 페소(한화 약 4조 8,000억 원)의 추가 유동성이 공급될 것으로 기대함.
- 중앙은행은 전날인 23일에도 채권 매입을 통해 정부에 3,000억 페소(한화 약 7조 2,000억 원)의 유동성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함.
☐ 필리핀 중앙은행이 이처럼 이틀에 걸쳐 5,000억 페소에 달하는 유동성을 지원한 건 전례가 없는 일임.
- 벤자민 디옥노(Benjamin Diokno) 중앙은행 총재는 지준율 인하가 3월 30일부터 발효되며 “이번 인하는 코로나19의 경제적 영향에 대응할 수 있는 충분한 유동성을 보장할 것"이라고 설명함.
☐ 필리핀 국가경제개발청(NEDA)은 이러한 경제적 지원이 없을 경우 2020년 필리핀 경제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최대 0.6% 마이너스 성장할 것으로 전망함.
- 필리핀 중앙은행은 3월 19일에도 기준금리를 50bp 인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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