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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국영 시중 은행, 경기 부양을 위한 지원책 발표
튀르키예 Hurriyet Daily News, Anadolu Agency 2020/03/26
☐ 터키 국영 시중 은행인 지라앗(Ziraat), 바크프방크(Vakifbank), 할크방크(Halkbank)가 터키 은행업 협회(TBB)의 권고를 받아들여 경기 부양을 위한 지원책을 발표함.
- 해당 은행들은 개별 성명을 내고, 개인·기업 대출 상환을 연기하고, 대출 고객이 상환 일정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배려할 계획이라고 밝힘.
- 이에 따르면, 각 은행은 코로나19로 인해 크게 타격을 입은 관광 및 운수업 등 부분에 대해서는 최장 12개월까지 대출 상환을 연기할 예정임.
☐ 지라앗과 할크방크는 임직원을 해고하지 않는 기업에 한(限)하여, 해당 기업이 직원 임금 지급을 계속할 수 있도록 3개월 치 임금을 특별 대출할 계획임.
- 또한, 기업들은 수표 결제와 운영비 충당을 위해, 대출 한도 확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됨.
- 한편, 3월 18일 터키 은행업 협회는 시중 은행에 대출 기준을 낮추고, 기업들이 채무 불이행을 선언하는 상황으로 몰리지 않도록 시중에 유동성을 공급할 것을 권고한 바 있음.
☐ 베라트 알바이라크(Berat Albayrak) 터키 재무부 장관은 국영 시중 은행들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국가 경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회적 책무를 다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음.
- 터키 국내 최대 민간 은행인 이쉬방크(Isbank)도 관광, 물류, 소매 분야를 중심으로 기업 활동 회생을 지원하기 위한 구제책을 내놓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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