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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중앙은행, 기준 대출 금리 13.5%로 유지
나이지리아 Nasdaq, Reuters, Daily Trust 2020/03/26
□ 3월 24일 나이지리아 중앙은행이 코로나19라는 대형 악재에도 불구하고 기준 대출 금리를 13.5%로 유지할 것이라고 발표함.
- 시중 은행의 예금지급준비율(CRR; Cash Reserve Ratio)은 22.5%로, 유동성비율(Liquidity Rate)는 30%로 설정됨.
- 나이지리아 중앙은행의 이번 결정은 최근 잇따라 금리를 인하하는 각국 은행들과 대조되는 부분으로, 아프리카만 하더라도 가나, 케냐, 콩고 등이 기준 금리를 인하한 바 있음.
□ 고드윈 에메피엘레(Godwin Emefiele) 나이지리아 중앙은행 총재는 현재로서는 금리를 인하하거나 인상하는 조치가 불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중앙은행 소속 통화정책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금리를 유지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힘.
- 에메피엘레 총재는 현재 정부와 중앙은행이 추진하고 있는 코로나19 대응 정책이 충분히 국내 경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설명함.
- 또한, 그는 인플레이션 상승률을 억제하고 기업의 고용률을 늘리는 한편 해외 자본 유출을 조절하고 외환 시장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경제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임.
□ 앞서 나이지리아 중앙은행은 나이라화의 가치를 평가절하하는 동시에 국내 경제 지원 정책을 발표한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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