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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경제, 1분기 2.2% 마이너스 성장...코로나19 리스크
싱가포르 The Straits Times, CNBC, Channel News Asia 2020/03/27
☐ 3월 26일 무역산업부(MTI) 발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충격으로 싱가포르의 1분기(1~3월)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로 2009년 이후 최저인 –2.2%로 집계됨.
- 이는 중앙은행 격인 싱가포르통화청(MAS)이 전망한 –0.8%보다 부진한 결과임.
- 2019년 4분기 대비로도 GDP는 10.6% 마이너스 성장함.
- 이번 통계는 예비치로, 1분기 경제 상황을 조기에 파악하기 위해 1월과 2월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산출됐고, MTI는 보다 정확한 통계를 5월에 발표할 예정임.
☐ MTI는 2020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기존의 -0.5~1.5%에서 –4.0%~-1.0%로 하향 조정함.
- 싱가포르 경제가 2020년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한다면 이는 2001년 닷컴 버블이 터지면서 경제가 1% 마이너스 성장한 이후 19년 만에 처음 있는 일임.
☐ 헹 스위 킷(Heng Swee Keat) 싱가포르 부총리는 경제적 측면만 봤을 때 2020년은 싱가포르 독립 이후 최악으로 위축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함.
- 어빈 세아(Irvin Seah) DBS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싱가포르 경제가 매우 심각한 침체에 빠졌다”고 진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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