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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싱가포르, 사생활 침해 논란 빚은 코로나19 접촉자 추적 기술 무료로 공개 결정

싱가포르 CNBC, Financial Express, Los Angeles Times 2020/03/27

☐ 3월 25일 싱가포르 정부가 '코로나19' 확진자와의 접촉 여부를 알 수 있게 해주는 앱인 트레이스 투게더(TraceTogether)' 기술을 개발자들에게 무료로 공개하기로 함. 
- 정부가 20일부터 운영을 개시한 이 앱에는 모든 코로나19 확진자의 경로뿐만 아니라 확진자와의 접촉 여부도 기록되어 있음.

☐ 트레이스 투게더는 싱가포르 공공위생부문 내 IT 조직을 주축으로 과기부(Govtech) 및 위생부(MOH)가 협력해서 개발함. 
- 앱을 설치한 전화기 이용자들이 근거리에 있을 때 근거리 블루투스 신호가 교환되면서 접촉 시간을 포함해 접촉 기록이 각 이용자 앱에 21일 동안 저장됨. 
- 앱 이용자가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보건당국이 감염자의 앱 데이터에 접근해서 그 감염자와 가까운 거리에서 접촉했던 사람들이 누군지를 파악할 수 있음. 

☐ 싱가포르 보건당국은 프라이버시 논란을 우려하기 위해 트레이스 투게더가 앱 사용자의 이름 같은 개인 정보를 수집하지 않고, 장소 데이터나 사용자 전화기 주소록 등에는 접근하지 않는다고 강조함. 
- 그렇지만 보건당국이 필요하다고 판단할 경우 사용자 전화기에 저장된 ‘데이터 로그’를 해독하고 분석함으로써 사용자가 누군지를 쉽게 알아낼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앱은 출시 때부터 프라이버시 침해 논란에 휩싸임.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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