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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항공,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운항 국제선 수 늘려
카타르 TechCrunch, Business Traveller, The Peninsula Qatar 2020/03/27
□ 3월 24일 카타르항공(Qatar Airways)이 1만여 석 규모의 국제선 운항을 재개했다고 발표함.
- 카타르항공은 도하(Doha)발(發) 파리(Paris), 퍼스(Perth), 더블린(Dublin)행 항공편의 운항 횟수를 늘리는 한편 에어버스(Airbus) A380 항공기를 투입해 프랑크푸르트(Frankfurt), 런던(London) 등 주요 유럽 도시를 연결하는 항공편 운항을 재개함.
- 또한, 카타르항공은 미국·아시아에서 유럽을 연결하는 전세편 운항 또한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음.
- 이로써 카타르항공은 전 세계 70여 개 도시에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음.
□ 카타르항공의 국제선 증편 결정은 최근 전 세계에서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국제 항공 수요가 급감하고 있는 가운데 다른 국내외 항공사들이 항공편 운항을 축소하는 추세와 대조됨.
- 카타르항공은 현재 외국에 발이 묶여 있는 승객들의 수요를 고려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함.
- 또한, 카타르항공은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위기에도 승객들이 무사히 고국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협조하고 있는 모든 공항·정부 관계자들에 감사의 뜻을 표함.
- 실제로 영국, 프랑스, 독일 등을 연결하는 항공편의 좌석 판매율은 80%에 달했으나, 도하발 국제선의 판매율은 평균 36%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됨.
□ 또한, 카타르항공은 항공 수요 감소에 대응해 화물 수송량을 급격히 늘리고 있음.
- 매일 카타르항공이 운송하는 신선 식품, 의약품, 국제 택배 화물 등은 32만kg에 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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