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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코로나19 확진자 수 하루 561명 증가
튀르키예 Anadolu Agency, Balkan Insight 2020/03/27
☐ 3월 25일 파흐레틴 코자(Fahrettin Koca) 터키 보건부 장관은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가 15명 늘어나 모두 59명을 기록했다고 밝힘.
- 그는 지난 24시간 사이에 5,035건의 코로나19 검사를 완료했으며, 561명이 양성으로 나와 확진자 수가 2,433명을 기록했다고 덧붙임.
☐ 한편, 엠라 알튼드슈(Emrah Altindis) 미국 하버드 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터키에서 확진자 수가 급증하며, 제2의 이탈리아가 될 위험이 있다”라고 폭로함.
- 터키계 의사인 그는 최근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확진자 수와 사망자 수 증가가 이미 터키 당국의 통제 범위를 벗어났다고 진단함.
- 특히, 그는 터키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3월 11일 이후 보건 당국이 2만 1,874건의 검사만 수행했으며, 이는 하루 2만 건 이상의 검사를 시행한 대한민국과 비교해 턱없이 낮은 수치라고 꼬집음.
☐ 3월 22일 메흐멧 제이한(Mehmet Ceyhan) 보건부 과학위원회 소속 교수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으면, 주말에 확진자가 폭증하기 시작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함.
- 알튼드슈 교수는 터키 내에서 최저임금으로 생계를 꾸리는 노동자가 1,000만 명이라면서, 정부가 이들에 대한 생계 대책을 내놓지 않으면 이동 제한을 제대로 시행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함.
- 지금까지 37만 명의 터키 국민이 해외로부터 귀국했지만, 격리 조치를 받은 사람은 1만 1,000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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