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부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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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코로나19 치료제 재료로 사용되는 약재 수출 금지
헝가리 The New York Times, The Guardian 2020/03/27
☐ 3월 25일 헝가리 정부가 일부 국가에서 코로나19 치료제 재료로 사용되고 있는 황산하이드록시클로로퀸(hydroxychloroquine sulfate) 수출을 금지한다고 발표함.
- 해당 약재(藥材)는 백색 무취의 결정성 분말이며, 말라리아 치료제와 홍반성 루푸스의 억제 약물로 사용되며 내복함.
- 헝가리 정부는 자국이 황산하이드록시클로로퀸 최대 생산국 중 하나이며, 헝가리인에게 치료제를 우선 공급할 수 있도록 수출을 제한하기로 했다고 밝힘.
☐ 한편, 주헝가리 영국 대사관 스티븐 딕(Steven Dick) 부대사가 부다페스트(Budapeset)에서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해 37세의 나이로 사망함.
- 그는 2008년에 영국 외무부에 입부하여, 아프가니스탄 카불(Kabul)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Riyadh)에 주재한 바 있으며, 2019년 가을부터 헝가리어 연수 마친 후 헝가리로 인사 발령이 난 바 있음.
- 현지 매체에 따르면, 그가 며칠 동안 집중 치료를 받았으나 증상이 악화했으며, 기저 질환이 있는지는 밝혀지지 않음.
☐ 3월 25일 기준 헝가리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26명, 사망자 10명을 기록했으나, 보건 당국은 6,800건의 검사를 수행하는 데 그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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