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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코로나19 극복 위해 대규모 2차 부양책 발표...외환보유고 동원
싱가포르 finews.asia, Financial Times, CNBC 2020/03/30
☐ 3월 26일 싱가포르가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기업과 가계를 지원하기 위해 480억 싱가포르달러(한화 약 41조 원) 규모의 추가 부양책을 발표함.
- 이번 부양책은 한 달 전 발표했던 64억 싱가포르달러(한화 약 5조 5,000억 원) 규모의 부양책에 추가된 것임.
- 1·2차 부양책 총규모는 싱가포르 국내총생산(GDP)의 약 11%에 상당함.
☐ 싱가포르 정부는 부양책에 필요한 재원 마련을 위해서 외환보유고에서 170억 싱가포르달러(한화 약 14조 5,000억 원)를 꺼내서 쓸 계획임.
- 할리마 야콥(Halimah Yacob) 싱가포르 대통령은 외환보유고 사용을 허가했다고 설명함.
- 싱가포르의 외환보유고 규모는 국가비밀이나 수천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됨.
- 싱가포르가 외환보유고에 손을 댄 건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당시 정부는 외환보유고에서 49억 싱가포르달러(한화 약 4조 2,000억 원)를 인출함.
☐ 정부는 2차 부양책을 통해 기업들의 해고를 막고, 기업과 자영업자들의 법인세를 유예해주고, 싱가포르 국민들에게 현금을 지원해줄 계획임.
- 또 항공, 관광, 예술과 문화 분야 등 코로나19로 피해가 큰 업종들도 추가 지원해줄 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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