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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중앙은행, 코로나19 확산 막기 위해 일간 입출금 가능액 제한
이집트 Reuters, Arab News, The National 2020/03/30
□ 3월 29일 이집트중앙은행이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시중은행에 일간 입출금 가능액을 제한할 것을 지시함.
- 이집트중앙은행에 따르면 개인은 하루에 최대 1만 이집트 파운드(한화 78만 800원), 기업은 5만 파운드(한화 395만 원)까지 입출금할 수 있으며, 기업의 경우 직원들에게 임금을 지급하는 용도에 한해 입출금 제한이 적용되지 않음.
- 또한, 이집트중앙은행은 ATM을 통한 입출금 역시 1인당 5,000파운드(한화 39만 400원)로 제한함.
- 이집트중앙은행은 시민들의 안전을 보호하고, 임금 및 연급 수령 등 일시적으로 사람들이 은행으로 몰리는 때를 대비하기 위해 이 같은 조처를 했다고 설명함.
□ 이집트중앙은행은 시민들에게 지폐 사용을 자제하고 될 수 있으면 온라인 이체와 디지털 결제 수단을 이용할 것을 당부함.
- 현재 이집트 내 모든 은행은 시민의 편의를 위해 전자 결제에 한해 수수료를 일시 폐지함.
□ 3월 28일 이집트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576명에 달했으며, 사망자 수는 6명 증가해 36명에 이름.
- 앞서 이집트 정부는 3월 21일부터 2주 동안 전국의 모스크에 예배를 중단할 것을 명령한 바 있으며, 이후 29일 이집트 이슬람종교부는 모스크 폐지 기간을 연장할 것이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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