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브리핑

무디스, 남아공의 신용등급 정크(junk) 수준으로 강등

남아프리카공화국 Fin24, BizNews, CNBC 2020/03/30

□ 3월 27일 글로벌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Moody’s)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국가 신용 등급을 Baa3에서 정크(junk) 수준인 Ba1으로 강등함.
- 또한, 무디스는 남아공의 경제 전망을 ‘부정적’으로 유지함.
- 앞서 2017년 4월 피치(Fitch)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tandard & Poor’s)는 남아공의 신용등급을 정크 수준으로 강등한 바 있음.

□ 무디스는 신용등급 강등의 원인으로 남아공의 재정적 견고함이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는 점과 구조적 문제로 경제 성장이 매우 더딘 점을 꼽음.
- 또한, 무디스는 고질적인 전력 공급 문제와 낮은 사업신뢰지수, 노동시장의 구조적 경직성 등이 남아공의 경제 성장을 저해하고 있으며, 현재 남아공의 경제는 전 세계적으로 봤을 때도 매우 취약한 상황이라고 평가함. 
- 이번 강등 조치를 통해 남아공 정부가 발행하는 국채가 세계국채지수(WGBI)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있으며, 국내 채권 시장에서 유출되는 해외자본 규모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됨.
- 현재 외국인들은 남아공 정부채의 37%를 소유하고 있으며, 규모는 8,000억 란드(한화 55조 6,560억 원)에 달함.

□ 한편 티토 음보웨니(Tito Mboweni) 남아공 재무부 장관은 모든 위기에는 기회가 따른다며 향후 구조적 경제 개혁을 추진할 것을 암시함.
- 음보웨니 장관은 코로나19 등 남아공이 현재 큰 위기에 처해 있음을 인정하면서 시민들에 함게 연대하고 노동함으로써 위기를 극복할 것을 호소함.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