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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코로나19 사태 심각해지자 야생동물 거래 금지
베트남 The Sun, New York Post, Inquirer 2020/03/31
☐ 코로나19 사태로 전 세계적으로 3만 명 이상이 사망한 가운데 베트남이 마침내 중국과 함께 야생동물 거래를 금지함.
- 코로나19 사태의 진원지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야생동물을 파는 재래시장임.
- 코로나19 사태가 터지자 중국에 멸종위기종과 살아있는 동물의 소비를 중단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짐.
☐ 중국이 소위 ‘중요한 생태학적, 과학적, 사회적 가치’가 있는 아생동물 사육과 소비를 제한하기로 하자 베트남도 멸종위기 동물 거래를 금지하기로 한 것임.
- 베트남은 중국과 더불어 코뿔소와 코끼리 등 멸종위기 동물 고기를 식용으로 거래해 비난을 받아온 대표적 나라임.
☐ 전문가들은 이런 동물들을 거래하는 시장이 코로나19 같은 새로운 전염병을 일으키는 ‘시한폭탄’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경고함.
- 또 다른 코로나바이러스인 사스(SARS·중중급성호흡기증후군)도 2002년 중국 남부의 야생동물 거래 시장에서 발생해 전 세계에 퍼지면서 수백 명의 목숨을 앗아감.
- 베트남,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라오스 등은 재래시장에서 멸종위기 동물처럼 특이한 동물들을 파는 문화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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