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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이란, 사우디에 메뚜기 떼 피해 줄이기 위한 대책 마련 촉구

사우디아라비아 / 이란 Arab News, PRESS TV, China.org 2020/03/31

□ 3월 29일 모함메드 레자 다르가히(Mohammad Reza Dargahi) 이란식물보호기구(Plant Protection Organization) 회장이 사우디아라비아가 중동·북아프리카 지역에 출몰하고 있는 메뚜기 떼로부터 작물을 지키고 식량 안보를 유지하기 위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함.
- 다르가히 회장은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이집트 땅메뚜기(Desert Locust) 피해 범위에 있는 회원국들에 대책 마련을 촉구해야 한다고 지적함.
- 또한, 그는 사우디를 비롯한 홍해 연안국들은 정기적으로 관련 정보를 FAO 웹사이트를 통해 업데이트하여 다른 국가들의 피해 방지를 위해 협력해야 한다고 덧붙임.

□ 다르가히 회장에 따르면 현재 이란 남부 6개 주에서 약 4만 5,000헥타르에 달하는 지역이 메뚜기 떼로 인해 심각한 피해를 받고 있음.
- 메뚜기 떼는 예멘-오만 국경 근처에 있는 사우디의 룹알할리 사막(Empty Quarter) 지역에서 2018년 폭우가 강타한 이후 급속도로 늘어난 것으로 알려짐.
- 앞서 3월 10일 이란 정부는 엄청난 수의 메뚜기 떼가 2019년 4월 호르모즈간(Hormozgan), 파르스(Fars), 일람(Ilam) 등 이란 남부 지역에서 출몰하고 있다고 발표했음.
- 이에 FAO는 메뚜기 떼가 케르만(Kerman) 등 이란 중부 지역으로 확산될 수 있다며 우려를 표함.

□ 압바스 케셔바르즈(Abbas Keshavarz) 이란 농림부 장관은 2019년 기준으로 메뚜기떼로 직접적인 피해를 받은 지역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힘.
- 하산 로하니(Hassan Rouhani) 이란 대통령은 이란 남부의 주요 농업 지역인 파르스(Fars)주에 메뚜기 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충분한 재정적 지원을 할 것이라고 선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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