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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정부, 코로나19 피해 줄이기 위해 세금 경감 정책 발표
남아프리카공화국 Reuters, Business Recorder 2020/03/31
□ 3월 29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재무부가 코로나19로 인한 국내 경제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세금 경감 정책을 발표함.
- 남아공의 고용주는 향후 4개월 동안 자신이 고용하는 노동자 1인당 매달 500란드(한화 3만 4,310원)에 달하는 세금 경감 혜택을 받게 됨.
- 남아공 재무부는 코로나19로 인해 매출에 직접적인 타격을 받는 사업주와 기업을 대상으로 이 같은 세금 보조 정책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설명함.
□ 3월 29일 티토 음보웨니(Tito Mboweni) 남아공 재무부 장관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피해를 줄이기 위해 국제통화기금(IMF) 및 세계은행(World Bank)으로부터 자금을 지원받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힘.
- 그러나 음보웨니 장관은 국내 의료 부문에 대한 정부의 지원액이 바닥날 경우에 한해 이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임.
- 남아공 정부의 이번 정책은 무디스(Moody’s)가 남아공의 신용등급을 정크(junk) 수준으로 낮춘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됨.
- 남아공 중앙은행은 무디스의 신용등급 강등 이후 예상되는 란드화 및 현지 채권의 매도 행진을 제한하기 위해 국가가 나서 자본 통제를 할 필요는 없을 것이라고 밝힘.
□ 3월 27일부로 남아공은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21일 동안 전국적인 통제 절차에 들어감.
- 현재 남아공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180건에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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