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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브라질, 화웨이 5G 사업 입찰 참여 허용

브라질 Time 24, GaúchaZH, Canaltech 2020/03/31

☐ 3월 27일 브라질 정부보안실(GSI)이 중국 최대 네트워크 장비업체 화웨이(Huawei)를 국내 5G 기술 장비 공급 관련 입찰에서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함. 
- 정부보안실은 원래 화웨이가 백도어(backdoors)를 이용해 국가 데이터 보안을 훼손할 수 있다는 위험성 때문에 해당 기업의 참여와 관련하여 부정적 입장을 보였으나, 자이르 보우소나루(Jair Bolsonaro) 브라질 대통령이 외교관계 강화를 위해 시진핑(Xi Jinping) 중국 국가 주석과 전화 면담을 한 이후 화웨이 참여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짐.

☐ 이는 최소 두 개 이상의 다른 공급업체의 장비를 사용하여 산업 내 한 기업의 수직적 독과점을 방지하기 위함으로, 정부보안실에 따르면, 모든 기업들은 안전 요건을 충족하고 기관의 감사를 허용하는 한 5G 입찰에 참가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짐.

☐ 미국을 위시로 일부 서방 국가들은 화웨이의 장비 사용이 국가 보안을 위태롭게 만드는 것이라고 비판하며 자국 5G 산업에서 화웨이 장비 배제를 표명해왔으나, 화웨이 기술은 경쟁 업체인 에릭슨(Esicsson) 및 노키아(Nokia)보다 저렴한 가격의 5G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어 여전히 널리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 일각에서는 미국과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 있는 브라질 정부가 화웨이의 5G 입찰 참여를 사실상 허용함에 따라, 최근 미국과 체결한 군사조약이 계속 유지될 수 있을 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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