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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좌파 노동자당, 미주인권위에 “무책임한 코로나19 대응” 대통령 고발
브라질 Brasil247, UOL, Revista Fórum, Market Watch 2020/03/31
☐ 3월 28일 브라질 현지 매체에 따르면, 브라질 좌파 노동자당(PT)이 자이르 보우소나루(Jair Bolsonaro) 브라질 대통령을 미주기구(OAS) 산하 기구인 미주인권위원회(IACHR)에 고발한 것으로 전해짐.
- 고발 문서는 에니요 베리(Enio Verri)와 파울로 피멘타(Paulo Pimenta) 당 지도부가 서명한 후 3월 27일 미주인권위원회의 파울로 아브라오(Paulo Abrão) 대표에 전달된 것으로 알려짐.
☐ 노동자당은 미주인권위원회에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코로나19 사태에 대해 무책임하게 대응했으며, 이에 따라 브라질 국민들에게 심각한 정신적, 신체적 피해를 입혔다고 주장함.
- 또한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코로나19 위기 해결을 위한 세계조건기구(WHO)와 브라질 보건 당국의 지침과 요청을 무시했다고 비판하며, 미주인권위원회의 지지 입장을 촉구함.
☐ 그동안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주지사들과 시장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행한 기업 봉쇄 및 격리 조치들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며, 국민들의 직장 복귀를 촉구하고 고위험군 사람들에게만 격리 조치를 적용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음.
- 또한, 코로나19 위험성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자가 격리를 촉구하면서도 국가 경제를 우려하며 보건 당국 관계자들의 ‘폐쇄’(shutdown) 요구를 계속 거부해온 것으로 전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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