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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전 푸틴 대통령과 면담한 의사, 코로나19 확진

러시아 The Moscow Times, RT, ТАСС, President of Russia 2020/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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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주일 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방문한 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

- 3월 24일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대통령이 코로나19 방역 상황 점검을 위해 들린 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

- 3월 31일 모스크바 코문나르카(Kommunarka)에 있는 모스크바시 40번 병원의 수석 의사 데니스 프로첸코(Denis Protsenko)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

☐ 푸틴 대통령을 비롯한 러시아 코로나19 총책임자 다수가 프로첸코와 면담을 함.

- 푸틴 대통령의 3월 24일 모스크바시 40번 병원 방문 당시 타티야나 골리코바(Tatyana Golikova) 러시아 부총리 및 러시아 코로나19 대응본부장, 미하일 무라슈코(Mikhail Murashko) 러시아 보건부 장관, 세르게이 소뱌닌(Sergei Sobyanin) 모스크바시장, 안나 포포바(Anna Popova) 러시아 소비자보호원장 등 러시아에서 코로나19 방역 책임을 맡은 VIP 다수가 함께함.

- VIP들은 프로첸코와 방호 장비 없이 가까운 거리에서 면담을 진행하고 악수를 함.

☐ 러시아 대통령실은 푸틴 대통령이 건강하다고 확인함.

- 드미트리 페스코프(Dmitry Peskov) 러시아 대통령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은 주기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으며, 건강에 이상이 없다고 발표함.

- 4월 1일 기준 러시아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2,777명, 사망자는 27명으로, 3월 31일과 4월 1일 이틀 동안 확진자가 940명이나 늘어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