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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남아공 MTN 그룹, 나이지리아 자회사 지분 일부 매각 추진

남아프리카공화국 Bloomberg, Nairametrics, The Punch 2020/04/02

□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통신사인 MTN 그룹이 단계적으로 나이지리아 자회사인 ‘MTN 나이지리아’ 지분 매각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짐.
- 랄프 무피타(Ralph Mupita) MTN 그룹 CEO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피해와 관계없이 나이지리아 자회사의 지분 79%를 현지 투자자들에게 매각할 계획이라고 밝힘.
- 그러나 무피타 CEO는 자산 매각 이후에도 나이지리아에서 사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임.

□ 3월 초 MTN 그룹은 중기 주식 매각 계획을 수정해 향후 3~5년 동안 자산 매각으로 250억 란드(한화 1조 8,476억 원)의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음.
- 당시 MTN 그룹이 발표한 자산 매각 계획에는 아프리카 온라인 소매업체인 주미아(Jumia)의 지분 18.9%, IHS 타워스(Towers) 지분 등이 포함됨.

□ 나이지리아는 MTN 그룹의 최대 시장이지만, 세금 납부 및 현금 인출 등의 부분에서 나이지리아 정부와 갈등이 심했던 것으로 알려짐.
- 실제로 2019년 MTN 그룹의 전 세계 매출액 중 나이지리아가 차지하는 비율은 33%에 달하며, 순수입 비중은 무려 40%에 육박함.
- 나이지리아 통신위원회에 따르면 MTN 그룹을 이용하는 나이지리아 소비자는 무려 6,90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됨.
- 한편 MTN 그룹은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눈에 띄게 증가한 소비자들의 데이터 사용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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